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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카에 대한 견해

캠핑카 변환테이블, 유압 vs 전동 vs 수동

침상에서 테이블로 사용하는 목적인 변환테이블부속은 대략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공기압력으로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유압식

전동으로 높이 조절이 가능한 전동

그 외 수동으로 2단 조절이 가능하거나, 나사식으로 돌려 사용하는 수동이 있습니다.

 

 

 

금액으로 따졌을 때는?

 

위에서도 말했듯, 금액으로는 전동 > 유압 > 수동 순으로 금액이 책정됩니다.

제품 차이로 인해 순위가 바뀔 수는 있지만 대부분 저 순서대로 가신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기능으로써는?

 

 

전동식은 스위치를 통해 올리고 내리고를 조절하니 편하긴 합니다.

하지만 전 단점이 더 많다고 봅니다.

 

우선 고장률이 생각보다 큽니다. 

내부작동은 톱니식으로 움직이는데 아무래도 침상용도로도 쓰다보니 사람이 올라가는 하중으로 인해

파손되는 경우가 잦습니다.

 

그 외에도 안전성 문제가 있습니다.

이게 별도의 센서가 부착되어 사람이나 하중을 감지하여 멈추는 방식이 아니라 말 그대로

그냥 올라갔다 내려갔다만 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가지고 놀다가 몸이 끼거나 테이블이 가구에 걸리게 끔 설계한 경우

계속 내리다가 파손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전동이라는 메리트만 있어서 초창기 캠핑카에 신기술이였다는 점으로 유행을 했을 뿐

기능이나 가성비, 안전성 부분에서는 가장 떨어진다라고 보이네요.

 

 

 

 

유압식은 중앙의 유압레버를 열어 움직이고 닫으면 고정되는 방식입니다.

 

개인적으로 고장률은 가장 적은 편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돌리거나 접는 식으로하는 수동에 비해 공간활용이나 실사용에 대해서는 훨씬 직관적이라 다루기도 쉽죠.

 

다만 내리는데 약간의 힘이 필요합니다.

아무래도 내부유압을 버티면서 고정도 확실해야하니 유압레버도 조금 빡빡한 편이고

내릴때로 약간 힘을 줘야 내릴 수 있습니다.

 

성인이라면 충분히 사용가능하지만 어린 아이들이 사용하기엔 조금 힘들고 다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압식은 바닥에 고정하여 사용하는 제품이다보니 다른 활용방안은 없습니다.

 

제 생각에 변환테이블로써의 기능도 충실하고 내구성과 실사용도 편리하며 금액도 타당한 추천드릴 수 있는 제품입니다.

 

 

 

 

 

수동식은 여러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접었다 펴는 방식도 있고, 위에서 나시식으로 손잡이를 돌려 작동하는 방식, 벽면 브라켓에 걸어 수직 다리로 변환하는 방식 등

상황에 맞게 제품을 골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 수동방식의 장점은 우선 전동과 유압보다는 대부분 저렴하다는 점 입니다.

그리고 제품에 따라 변환테이블과 야외테이블 등 침상 외의 용도로도 궁리하여 사용가능합니다.

 

가령 접었다 펴는 방식이나 벽면브라켓 방식의 제품은 바닥에 고정이 선택사항이기 때문에 야외 테이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카운티같은 경우 실내 공간활용을 위해 유사시에 차량계단부분을 막아 바닥으로 사용하거나 

싱크대 연장판과 테이블, 침상 세 가지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활용면이 높은 만큼 제작단계에서 매끄럽게 진행되지 않으면 되게 조잡해 보일 수 있습니다.

공간이 협소한 곳에 어거지로 활용하여 이도저도 아닌 계륵처럼 바뀌는 경우도 있구요.

수동식 중에도 고정해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있어 이런 장점들을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전동식은 그다지 추천하지 않습니다.

 

유압식은 침상변환테이블의 용도로 가장 편하고 기능이 확실합니다, 메인 침상에 적용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수동식은 편의성과 활용성이 좋습니다, 서브침상이 있는 카운티나 야외 활동이 잦은 차박차량에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