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카 참고 기술, 디자인

고양이, 강아지와 함께하는 캠핑카 디자인

dgsc 2025. 3. 7. 12:28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이 많다보니

간혹 캠핑카에 그저 캐리어에 담아 움직이는 것 뿐 아니라 

함께 쉴 수있고 더 편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원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래서 저도 이래저래 머리를 굴려보고 핀터레스트를 참고해가며 

여러 디자인을 뽑아 보는데 오늘은 인상깊었던 몇 가지 디자인을 가져와봤습니다.

 


 

 

 

 

이 영상을 처음 봤을 때는 그냥 수납칸으로 고양이가 들어가버리네 생각했지만

보니 실내와 연결된 통로이고 외부에서도 볼 수있게 대형 서비스도어와 철망을 설치한

반려동물 전용공간이었습니다.

 

하부에 지나다니는 전선이나 수도선, 각종 장치들에 타격이 가지 않게 

어느정도 수납공간을 할애한다면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기존 수납공간과 달리 반려동물공간은 늘 상, 사용자와 가깝고 친숙해야하니까요.

 

 

 

이렇듯 서비스도어를 활용한 사례는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여기에 반려동물을 태우고 다닌다기보다, 휴식공간을 마련해주는 방향으로 가죠.

 

주인과 어디든 같이 움직이겠지만 근처에서 휴식할 때는 더 편한 공간이 필요할테니까요.

 

 

 

 

실내에 이런 공간을 만들때는 대부분 벙커배드형식으로 침상아래 공간을 마련하거나

소파 밑 아니면 아예 개별공간을 만들어주는 형식이었습니다.

 

같이 침대에서 주무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반려동물들이 캠핑카에 데미지를 주거나, 사고를 낼 수도 있기에

이렇게 분리하여 휴식공간을 주는 편이 잦더라구요.

 

하나 특이한 점은 이 휴식공간을 최대한 크게 만들어주는 것 입니다.

벙커배드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람이 쉬는 공간보다 아래 반려견 공간이 더 큽니다.

 

대형견이라서 그런 것도 있겠으나 들어가서 눕기만 하는 것보다 어느정도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사이즈가 넉넉하게 잡혀있습니다.